가금채 完

작품 키워드: 명문세가 일편단심 달달물 사이다물 가벼운분위기
승안백부의 위요는 미모가 빼어나지만 세간의 평판은 좋지 못했다.
그녀는 륙탁에게 액땜 혼인을 하러 가기 전 세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 예물금 십만 냥.
· 륙탁이 죽으면 위요는 한 푼도 취하지 않는다.
· 륙탁이 살아난다면 5년 내에는 화리나 출처를 하지 못한다.
깨어난 륙탁은 이 사실을 알고는 헛웃음을 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위요는 행동거지가 가볍고 요망한 경국지색의 상을 하고 있으니 결코 어진 아내가 될 인물이 아니었다.
약조가 있어 아내를 내치지는 않겠지만 위요가 자신의 총애를 손톱만큼이라도 바란다면 어림없는 소리였다.
훗날 륙탁은 전장에서 부상을 입고 적국에 갇혔다가 마침내 경성으로 돌아왔으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게다가 그가 밤낮으로 그리워하던 어여쁜 아내는 딸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가 딸에게 새 아비를 찾아주려 하고 있었다.
륙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