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문전유점전 完

과부 문 앞에는 밭이 조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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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어느 산에 마을이 하나 있고 그 마을에 젊은 과부 하나가 살았더랬다.
과부 문 앞에는 작은 밭이 있어 오직 농사짓는 낙으로 살아가는데 진상 친척들이 찾아와 해코지를 일삼네.
하지만 성깔 더럽고 깡다구 센 젊은 과부, 고모와 이모를 쥐어뜯고 숙부와 외숙부를 짓밟으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유복한 삶을 향해 달려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사했다고 알려진 서방님이 돌아왔다.
젊은 과부는 다리도 길고 얼굴도 훤칠한 서방님을 보며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느라 발걸음조차 떼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