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아진불상공제니료! 1-308

관우, 난 정말 널 조종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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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건안 24년, 여몽이 흰 옷을 입고 강을 건너 맹약을 저버렸다.
무성 관우가 패주하여 맥성에 이르렀다.
"나는 해량의 한 무부일 뿐이건만, 우리 주군께서 형제의 예로 대우해 주셨고
도원결의를 맺은 지 삼십여 년 동안 수족과 같이 정이 두터워 추호도 의심하지 않으셨다."
"한중왕께서 내게 큰 임무를 맡겨 주셨으니 그 의기가 태산보다 무겁다.
비록 뼈가 부서지고 몸이 가루가 될지언정 마땅히 형초의 땅을 온전히 지킬 것이다!"
오나라의 추격병이 압박해 오자 관우의 몸이 별안간 꼼짝도 하지 않았고 귓가에는
`한실을 바로 세우고 쥐새끼들을 모조리 도륙내라`는 귓속말이 들려왔는데,
뜻밖에도 누군가 그의 몸을 조종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때부터 형주를 역공하고 단칼에 오나라를멸하며 홀로 말을 몰아 위나라를 정벌하니,
해와 달이 다시 대통을 열고 산河가 다시 정통을 받들었다.
유비: "과인은 그저 물어보고 싶을 뿐이요. 장군은 대답하지 않아도 좋소. 과인의 그 도원결의를 맺었던 둘째 아우는 어디로 갔는가?"
장비: "네가 신이든 귀신이든 상관없으니 내 둘째 형을 돌려다오!"
……
제야는 어느 작은 게임 블로거로, `신행삼국`이라는 게임의 평각(리뷰)을 위해 의문의 택배를 받았으며
`일기당천`을 핵심 체험으로 삼았다.
시작하자마자 관우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