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시항성,니관저교수선? 完+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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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금단이 항성인데, 넌 이걸 수선이라고 부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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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제원.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차원이동자이자 칠색봉의 대사형이다.
내게는 온 제천으로 통하는 게임 옥간이 하나 있다.
내 두 눈은 숨겨진 정보를 볼 수 있다.
【평범한 풀 한 포기다. 하지만 사흘 전 고목진군과 대상 황후가 이곳에서 밀회를 나눴다.】
【이름은 완일석. 겉으로는 당신의 아름다운 사부이지만 실상은 당신의 아내일지도 모른다.】
【이 세계의 천도다. 천도축기를 이루기에 가장 좋은 영물이다.】
【생명체가 살지 않는 행성이다. 어쩌면 제련하여 당신의 금단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나의 수선 길은 점차 기묘해지기 시작했다.
"천도? 이거 천도축기용 영물 아니야?"
"황량한 행성이 이렇게 많으니 다 금단으로 제련해 버리자!"
천도로 축기를 다지고 별을 제련하여 금단으로 삼는다.
내 이름은 제원. 만물의 기원이다!
……
내 이름은 강령소. 남에게 말 못 할 목적을 품고 칠색봉에 들어왔는데 대사형의 머리가 좀 이상하다.
그는 본업은 팽개치고 수행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시뮬레이션 게임에만 푹 빠져 산다.
대사형이 말했다.
"게임이 곧 수행이고 게임으로도 세상을 창조할 수 있어."
어느 날 하늘에 태양이 하나 더 떠올랐다.
내가 대사형에게 저게 대체 뭐냐고 묻자
대사형이 말했다.
"저건 내 금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