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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처호생양 完

띠다 / / 조회 5,282 / 2.0 MB


복덩이 아내는 아이를 잘 낳고 잘 키운다


***

#종전문

#미식 #달달 #일상


아호의 부모는 쉰이 다 되어서야 그녀를 얻었는데 

그녀가 태어나던 날 마을의 석류나무가 하룻밤 사이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주렁주렁 맺었다.


산파는 이 아이가 필시 다자다복할 팔자라며 아호(阿好)라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아호가 기르는 토끼는 배마다 새끼를 낳았고 가꾼 복숭아나무는 이태 만에 가지마다 열매가 흐드러지게 열렸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의 복을 나누어 받고자 모두 그녀의 집 곁에 살고 싶어 했다.


열여섯 살 되던 해 지주인 이씨 집안에서 9대 독자의 대를 잇겠다며 크게 기뻐하며 그녀를 며느리로 맞아들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아호는 뜻밖에도 아이를 낳지 못했다.


소박을 맞고 친정으로 쫓겨온 아호는 마을 어귀에 새로 나타난 사냥꾼을 눈여겨보았다.


 의서를 보니 그에게…… 아이를 아주 잘 들어서게 해 줄 기운이 있다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혁: 부인이 참 달콤하구나.


검색 키워드: 주인공: 아호, 소혁 ┃ 조연: ┃ 기타:


작품 한 줄 평:


VIP 강력 추천 메달: 아호는 혼인한 지 3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해 이씨 집안에서 쫓겨났으나 오히려 한숨을 돌렸다. 

그녀는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몸을 추슬러 날이 갈수록 풍족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어귀에 새로 온 사냥꾼을 구해주며 그의 특별한 신분을 알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며 아들딸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고,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두고 복이 가득한 복덩이 아내라 칭송한다. 

본 작품의 여주인공은 버림받은 처지에서 출발해 남다른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 

막다른 길에 다다를 때마다 새로운 활로가 열리며 이야기 전개가 치밀하고 흡인력이 넘친다. 

한 폭의 생생한 수묵화 속 인물들이 살아 숨 쉬듯 인물의 개성이 뚜렷하여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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