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
종말의 시대에 좀비에게 물려 죽은 설영진(薛令蓁)은 황금 손가락을 지닌 채 국공부 설(薛) 씨 가문의 적출 막내딸로 다시 태어났다.
부모의 총애를 받는 좋은 팔자일 줄 알았건만, 아버지는 그녀를 혐오하고 어머니는 달가워하지 않는 비극에 직면한다.
설영진은 스스로 좋은 팔자를 개척하기로 다짐하지만, 어쩌다 보니 상서로운 존재인 ‘상서(祥瑞)’가 되어버린다.
치트키를 장착한 설영진은 총애받지 못하던 운명을 바꾸고 단숨에 인생의 정점에 오른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자신이 회귀물 택투 소설 속 여주인공의…… 여동생으로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설 씨 가문은 국공의 반열에 올랐으나, 조정의 장방(長房)은 자손이 귀했다.
설 씨 가문의 장방에는 오랫동안 아들이 없었고, 대부인의 슬하에는 딸 하나뿐이었다. 수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자 어쩔 수 없이 귀첩 양(梁) 씨를 들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대부인과 양 씨가 잇달아 회임을 했고, 대부인은 밤낮으로 아들을 낳기만을 고대했다.
안타깝게도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해산했으나 양 씨는 아들을 낳았고, 대부인은 딸을 낳았다.
양 씨는 아들을 이용해 자리를 차지하려 했으나, 새로 태어난 적출 막내딸이 상서로운 기운을 타고나 설 씨 가문의 금지옥엽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foru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