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추동은 태어나면서부터 고대로 타임슬립 했고, 어릴 때부터 동물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다섯 살 때 친부 엽대력이 마을 과부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가, 그놈에게 맞아 바보가 되었다.
엽대력은 아내와 딸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재혼해 자식까지 둘이나 낳았다.
10년 후 정신이 돌아오자, 엽대력은 후처가 낳은 아들 엽서문의 학비를 마련하겠다며 엽추동을 읍내의 늙은 지주에게 팔아넘기려 한다.
담장 위 참새 두 마리가 실시간으로 가십을 쏟아내는데, 알고 보니 엽대력의 머리 위에 푸른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었다.
엽추동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가기로 결심한다.
일을 크게 벌여 그들의 추악한 민낯을 세상에 드러내고, 재물과 땅을 되찾아 당장 인연을 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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