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여모험가 1-1407

용병과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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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이 뜻밖의 사고로 사망한 뒤 영혼이 이세계로 차원 이동했다.
이 세상에는 복잡다단한 온갖 생령이 있고, 마력을 조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가 있으며,
신에게 기적을 빌어오는 각 교회의 성직자가 있고, 수많은 적과 맞서 싸우는 오만한 기사가 있다.
물론 기괴한 괴이도 있고, 황야를 배회하는 무리 지은 괴물도 있으며, 재앙을 일으키는 기이한 마수도 있다.
또한 세력이 똑같이 막강한 온갖 비인간 이종족도 있어, 이들도 인간과 이 세상의 주도권을 다툴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맨 위에 자리 잡은 것은 자연적으로 태어났거나 생령의 발전과 함께 나타난 각양각색의 신들이며,
이토록 모든 것의 위에 군림하는 존재들이 이 세상을 굽어보고 있다.
그리고 이 신비롭고 광활한 세계에서 인간은 끈질기게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모험, 전쟁, 탐사,
그리고 안개를 꿰뚫는 일까지, 조길은 성큼성큼 그 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그 과정을 즐긴다.
그는 자신의 등장을 큰 소리로 선포한다.
물론, 그것은 거나하게 취한 후에야 하는 일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