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급가애 完

우주급 귀여움
#쾌천
유이생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두 다리가 예쁜 비늘로 뒤덮인… 물고기,
물고기 꼬리로 변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꼬리를 길들이려 애쓰며 낑낑대고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철퍼덕` 얕은 여울에 좌초되고 말았고, 어쩔 수 없이 물고기 지느러미를 흔들며 가련하게 구조를 요청했다.
"우잉… 우잉우잉…"
자신의 울음소리를 똑똑히 들은 유이생은 동공 지진이 일어났다.
…잠깐, 어디서 웬 잉잉거리는 괴물이?!
이 행성은 멸망 직전이었고, 재난급 오염이 모든 해역을 덮치고 있었다.
예전엔 아름답고 온순하며 노래로 바다를 정화하던 인어들은 오수(汚水)에 침식되어 흉포하고 잔인해졌고,
그 결과 수백 년 동안 아기 물고기가 태어나지 않았다.
인어 종족 전체는 오염된 해역에서 겨우 목숨만 부지하며 절망 속에 멸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꼬리조차 제대로 못 흔드는 작은 인어가 해변에서 무력하게 거품을 뱉고 있었다.
모든 인어가 관 뚜껑을 박차고 일어났다.
아기다! 잉잉거릴 줄 아는 아기다!!!
(광란의_뽀뽀.jpg)
종족 전체의 지느러미 끝에 받들어진 유이생은 순수한 노래로 바다를 정화하고, 광폭해진 인어들을 다시 온화하게 만들었다.
산호성을 재건하고, 새로 태어난 작은 아기 인어들을 지켜냈다.
그 후, 유이생은 천 년 동안 부화하지 못한 염룡의 알이 되었다.
껍질에 금이 가자마자 대염룡들에게 겹겹이 둘러싸였고, 그들은 흥분하며 불꽃을 뿜어 축하했다.
유이생은 작은 뿔로 알 껍질을 톡 깨고 나왔다.
"아우, 아우웅…!"
(악룡의_포효.jpg)
또 그 후에는 보들보들한 아기 호랑이가 되기도 하고, 미모가 절정인 봉황족의 아기 새가 되기도 했다…
어떤 아기로 변하든, 오늘의 유이생은 여전히 귀여움으로 온 우주를 통치한다~
한 줄 소개: 아기 동물로 빙의한 후 귀여움으로 우주를 구한다
주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자연계의 종 다양성을 존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