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황후절요 完

배가헌은 성품이 냉담하였으나 황제가 된 후 일생 동안 나라를 다스리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문무를 겸비하여 진흥시키니 일대의 명군이자 성군이었다.
평생의 유일한 오점이라면 세상 사람들이 그가 제위를 얻고자 아내를 죽였다고 수군거린 일로,
제위를 차지하기 위해 조강지처와 적장자를 제 손으로 참살했다는 소문이었다.
라구녕이 바로 배가헌의 그 조강지처였으며 적장자 또한 당연히 그녀가 낳은 아이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미리 천기를 꿰뚫어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