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색교총 完

구초녕(顾初宁)은 환생(重生)했다.
전생의 그녀는 억지로 충희(冲喜, 병을 고치기 위해 혼례를 올림)를 가야 했고 평생을 외롭게 살았다.
이번 생에 그녀는 그저 평온하게 살고 싶을 뿐이었으나,
이번 생의 약혼자가 전생의 시동생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더욱 예상치 못한 것은 시동생 육원(陆远)이 그녀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두 번의 생애 동안 숨겨온 깊은 정이었으니, 두 생에 걸친 얽히고설킨 인연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본문은 문체가 따뜻하고 전개가 빠르며, 두 생의 깊은 사랑을 다룬다.
인물 묘사가 풍부하고 생동감이 넘치며 조연들 또한 입체적이다.
작가의 필치가 유려하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심금을 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며 약속하는 과정이 몰입감을 선사하는 수작으로 여운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