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청식부맹여호, 칠령군관유아호 完

지식청년출신 아내는 호랑이처럼 사납다.
70년대 군관 남편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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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70
#공간 #군혼 #수선계 거물
목침침, 수선계의 살아있는 조상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읽었던 막장 시대물 소설 속, 일찍 죽어버리는 단역 여조연으로 빙의했다.
원주인은 원래 하향 지청이었으나, 심기 가득한 여주인공에게 약을 먹고 눈먼 군관의 침대로 던져졌다.
누가 알았으랴, 약효가 너무 강해 원주인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풍기문란`이라는 누명을 쓴 눈먼 남조연이 바로 그녀가 가장 사랑하던 종이 남친 사승신일 줄이야!
삼관이 뒤틀린 남녀 주인공을 보며 목침침이 웃었다.
영력이 봉인되어도 상관없다, 그녀의 저장 공간에는 영과와 단약이 넘쳐나니까!
사승신이 눈이 멀었다고? 단약 한 알이면 해결!
남녀 주인공이 요망하게 굴어? 그녀는 주먹질도 좀 할 줄 아는데!
원래 가족들이 피를 빨아먹으려 해? 대본을 그대로 던져주고 감옥으로 보내주지!
사승신이 다시 빛을 되찾자, 군인 가족 관사의 목침침은 어느새 모두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
"사 단장네 아내는 어쩌다 야생 멧돼지도 한 손으로 때려눕히는 거야?"
"그녀가 기른 채소를 먹으면 고질적인 냉증도 낫는다던데!"
"다들 비켜! 목 의사 선생님이 오늘 우리 애한테 먼저 침 놔주기로 했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