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칠령교교녀 完+外

70년대 사랑받는 딸로 빙의했다
***
#연대 #70
#공간 #슈퍼마켓 #군혼
고안안은 눈을 뜨자마자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부족한 1970년대로 돌아왔다.
마침 지식청년인 엄마가 남편과 딸을 버리고 떠나려는 결정적인 순간, 고안안은 호랑이 기운을 내뿜으며 외쳤다.
"사람은 가도 되는데, 배급표는 두고 가."
지식청년 엄마는 믿음직스럽지 못하지만,
다행히 그녀에게는 장녀를 끔찍이 아끼는 아버지와,
남아선호사상 따위 없는 할머니,
누나를 끔찍이 따르는 남동생,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충직한 군인 오빠가 있었다.
여기에 차원 슈퍼마켓까지 더해져,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정미와 흰 밀가루가 가득하다.
고안안은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었다.
1970년대 생활도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는걸~
소극장:
어느 날 갑자기 고안안은 자신이 유독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가 산속에 서 있기만 하면 꿩이 머리 위로 날아와 기절하고,
산토끼가 다리에 부딪혀 정신을 잃고, 원숭이가 어깨 위로 뛰어올라 멍하니 쳐다보고, 심지어 그 노루조차도….
한 줄 소개: 나는 동물들의 도움으로 부자가 되었다.
검색 키워드: 주인공: 고안안, 육연 ┃ 조연: 고완완, 고동동 ┃ 기타: …
작품 간평: VIP 강력 추천 수상작
고안안은 슈퍼마켓에서 사고를 당한 뒤 눈을 떠보니 1970년대로 돌아와 있었다.
옷도 식량도 부족한 그 시절, 고안안은 차원 슈퍼마켓을 가지고 있어 먹어도 줄지 않는 정미와 흰 밀가루를 마음껏 누렸다.
그러다 자신을 목숨처럼 아껴주는 남자를 만났고, 고안안은 이 시대에 남아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늙어가기로 결심한다.
본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언어와 매끄러운 전개로, 특수 시대의 생활상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려냈다.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사랑을 통해 여주인공이 점차 이 시대에 녹아드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