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668년, 주인공이 사는 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다. 주인공은 여기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원래 지구의 평범한 게임 회사 직원이던 그는 야근을 하던 중 자신이 만들던 게임 속 세계로 차원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이단 종교 '사주신(四柱神)'의 교주 '아수라'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막강한 힘을 손에 넣었다는 기쁨도 잠시, 그는 곧바로 치안국에 의해 체포되어 중범죄자들을 수용하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는 '오로라의 술사수첩'이라는, 마치 게임 시스템과 같은 신비한 책을 손에 넣는다. 이 수첩은 그에게 외부 세계의 특정 인물들, 즉 '요원(干员)'들을 선택하고 그들의 성장에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주인공은 감옥 안에서 '관자(观者)'라는 익명의 존재로 활동하며, 바깥세상의 요원들과 유대를 쌓고 그들이 겪는 시련을 함께하며 자신의 힘을 키워나간다. 그의 첫 번째 요원은 강직한 여기사 '소니아 세르비'와 미스터리한 마녀 '리스디야 이수'이다.
주인공은 술사수첩의 힘을 이용해 감옥 동료들과 함께 탈옥을 계획하고, 마침내 '피의 달(血月)'이라 불리는 폭압적인 국가를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그는 여러 나라를 유랑하며 각기 다른 문화와 사회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복음 국가, 지식의 나라, 강철의 나라 등 독특한 설정의 국가들을 배경으로 모험을 펼치면서, 그는 세계의 숨겨진 비밀과 자신을 이세계로 불러들인 존재의 진실에 점차 다가간다. 이 과정에서 그는 더 많은 동료들을 만나고, 때로는 적들과 맞서 싸우며 술사로서,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성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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