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청심성후, 악독녀배영마료 完

속마음이 들리게 된 후
악독한 조연은 인생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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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협
#사이다 #독심 #책빙의
강지는 빙의했다.
여주인공을 온 세상이 사랑하는 선협 소설 속 악독한 조연이 된 것이다.
그녀가 속한 문파는 더욱 가관이어서, 스승을 포함한 일곱 명의 사형들이 모두 여주인공의 어장 속 예비 남편들이었다.
문파 전체가 여주인공의 어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마침 그녀에게는 시스템이 주어져서, 원작 줄거리를 따라가기만 하면 추첨을 할 수 있었고
지정한 사람에게서 무작위로 물건을 하나 빼앗아 올 수도 있었다.
깨달음을 얻은 강지는 열심히 줄거리를 소화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어장이라던 문파가 어째서 악류의 문파로 변해 버린 걸까?
전원 다 여주인공에게 목을 매는 호구라더니, 어째서 모두 정신을 차린 것일까?
게다가 이 무작위 물건 획득은 이렇게 아무렇게나 가져와도 되는 것인가?
단지 그녀는 주인공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뿐이다.
사형들: 설마 막내 여동생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줄이야!
그리하여 주인공들의 성향이 180도 돌변했다.
강지: "너희 같은 쓰레기 무리가 나와 겨루겠다고?" (원작 대사)
사형들: "맞아, 전부 쓰레기들뿐이지."
강지: "사역야, 너를 좋아해!" (원작 대사)
사역야: "그래, 동반자로 맺어지자."
강지: "???"
강지: "내가 소설 속에 들어온 자세가 분명 잘못된 게 틀림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