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황:북명곤붕,부주요사당문조 1-331

북명의 곤붕, 요족의 스승 대신 문자의 시조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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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동
홍황에서 가장 비참한 선천신성은 누구일까? 요사 곤붕은 단연코 1, 2위를 다툰다.
자소궁에서 포단을 빼앗겨 성인이 될 기연을 놓쳤다.
타고난 복연도 옅어 극품 선천영보 하나조차 없었다.
제준과 태일이 찾아와 핍박하자 실컷 두들겨 맞은 뒤 억지로 요족에 합류했고 결국 거대한 대세 속 들러리로 전락했다.
임북은 홍황으로 차원이동하여 아직 의식이 생겨나지 않은 곤붕과 융합했다.
이번에는 전혀 다른 곤붕의 삶을 살아가리라.
삼선도를 찾아 해외에서 기연을 구하고 자소궁의 자리를 지켜내 현문을 든든한 뒷배로 삼는다.
내가 창제한 문자는 홍황에 길이 전해질 선문이지 요족에만 국한된 요문 따위가 아니다.
본좌는 북명이요 도호는 곤붕이니 선문이 홍황에 통용되는 한 마땅히 `문조`라 불리리라!
순응하면 성인이요 거스르면 초탈이라. 도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발아래에 있도다!
돌이켜 보면 혼원을 증득한 시작점은 천지인 삼재대진에 진압되어 있던 바로 그 존재로부터 비롯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