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법란서당왕태자 1-500

프랑스 왕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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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 사이다물, 원 역사적 배경에 최대한 충실함】
프랑스에 도착해 방금 베르사유궁에 들어섰더니, 내 신분은 왕세자였다.
유일한 문제는 아버지가 루이 16세라서 몇 년 뒤면 목이 댕강 잘려 나갈 운명이라는 점이다……
아버지도 대신들도 믿을 게 못 되니, 직접 두 팔을 걷어붙이고 프랑스를 뜯어고치는 수밖에!
우선 가볍게 푼돈이나 좀 벌어서 백 년 넘게 나라를 짓누르던 재정 위기부터 해결하자.
그다음 엉큼한 딴마음을 품고 권력을 탐내는 귀족 놈들을 호되게 두들겨 패 주는 거다.
그리고 막대한 토지를 독차지한 채 불로소득이나 누리던 교회의 곳간을 탈탈 털어버리자.
공업, 과학기술, 농업, 상업이 거침없이 발전하니, 나야말로 프랑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세자다!
그해 영국 놈들이 동맹군을 끌어모아 대군으로 밀고 들어왔을 때, 나는 아예 놈들의 섬을 통째로 집어삼켜 버렸다.
그해 내가 검끝으로 전 유럽을 겨누었으니, 과거 나폴레옹 황제조차 끝내 이루지 못했던 대업을 내가 직접 완수해 주마!